장준호
미래의 24학번 여러분, 안녕하세요!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을 통해 입학한 융합일본지역학부 23학번 장준호라고 합니다. 10년이 넘는 기나긴 여정의 종착점, 그리고 새로운 출발점까지 끊임없이 달려오신 여러분에게 존경의 찬사를 보냅니다. 먼저 입학한 학생으로서, 이 글이 앞으로 같은 학문의 길을 걸어가게 될 여러분들에게 작은 응원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중학교 때 일본에 대한 관심을 계기로 일본어를 독학하기 시작해, 외고 일본어과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나는 오랫동안 일본어를 공부해왔지만, 정작 일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라는 학문적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융합일본지역학부의 학과소개를 접했고, ‘이 학과라면 내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지 모른다’라는 기대감에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이제 곧 1학년 2학기 기말이 가까워지는 현시점, 제가 느낀 ‘융합일본지역학부’는 바로 ‘명칭에 충실히 부합하는 학부’입니다. 융지 명칭에는 “지역학”이라는 단어가 들어갑니다. 지역학은 대상 국가의 다양한 요소에 기반한 학문인 만큼, 이에 걸맞게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다른 학교나 보통의 일문과에는 없는, 융지만의 정체성이자 특장점입니다.
또한, 학부명에 “융합”이 들어가는 만큼, 융지의 커리큘럼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기반으로 이를 ‘융합’하여 일본의 지역적 특성을 도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즉, 융지의 커리큘럼을 통해 ‘융복합적 사고’을 기를 수 있다는 큰 메리트가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일본을 비롯한 다른 국가 및 학문을 이해하는 데에 필요함은 물론, 여러분들이 현시대가 필요로 하는 ‘융합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강점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융지는 여러분에게 ‘일본’이 무엇인지 알려줌은 물론, 스스로 ‘일본’은 무엇이라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주고자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일본을 제대로 알고 싶다’라는 확연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융지는 여러분의 그 의지에 보답할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점에 서 계신 여러분에게 융지가 좋은 미래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내년에 학교에서 만나요!
양나래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입학한 23학번 양나래입니다. 새로 입학하실 24학번 신입생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일본에 대해 언어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종합적으로 탐구하는 학부입니다. 저는 이처럼 일본이라는 국가의 여러 모습에 대한 흥미를 갖고 융합일본지역학부에 들어왔는데요, 이곳에서 1년간 공부한 지금은 일본에 대해 단순한 흥미를 넘어 향후 나 자신이 어떻게 일본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 나갈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대학에 진학하진 않았습니다. 입학할 당시의 저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이 간다는 막연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역학을 위한 배경지식도 부족했고, 일본어 실력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입학한 그때의 선택을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1년간 저는 전문적이고 열정적으로 학생들에게 전공 지식을 가르쳐주시는 교수님들과 함께 일본 지역학에 대한 지식을 쌓았으며 이는 저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에 중요한 바탕이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일본의 다양한 부분에 대해 탐구하며 제 삶의 기반을 쌓겠습니다. 1년밖에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이곳에서 제가 얻은 것들을 생각하면 앞으로의 나날에 대한 기대가 차오릅니다. 24학번으로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분들도 분명 저와 같은 기분을 느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저와 같이 일본에 대한 시각을 틔우고 일본 전문가로서 세상에 나아갑시다.
강민규
안녕하세요! 정시 일반전형을 통해 융합일본지역학부 23학번 재학중인 강민규입니다. 우선 힘든 대입과정을 견뎌낸 여러분께 큰 박수를 드립니다. 우리 학부에 지원을 고민하고 있거나, 이미합격하셔서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께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는 단순한 언어적 탐구에서 그치지 않고 정치, 경제, 사회, 역사에 지리까지일본 전반을 탐구하는 학부입니다. 회화를 잘 하거나 한자를 잘 외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기에 단과대는 ‘일본어’대학이 아닌 ‘일본학’대학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언어를 수단으로 여러 학문과 실제 일본의 삶을 파고들기에 ‘융합’이라는 학부명을 얻었습니다. 입학 후 1년이 다 되어가는현 시점에서 가장 체감되는 학부의 장점 역시,문학작품에 담긴 과거가 아닌 현재의 삶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일본’을 전공으로 둔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이를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일본학대학 과잠(학과점퍼)에 다른 어문과와 달리 해당 국가의 국기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차가운 한일관계 속에서 일본학대학 학생들은 외부에서 전공을 소개할 때, 분명 한 번쯤망설임을 겪게 됩니다. 또한 막연히 일본의 문화가 좋다는 것이 하나의 동기가 될 순 있지만, 학부의 졸업까지 나를 지탱할 목표가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지원하실,합격하신 여러분들은 빠르게 견고한 목표를 세우시기를 바랍니다. 졸업을 위한 이중전공 선택의시간도 꽤나 빠르게 찾아오기 때문에, 어떤 분야의 ‘일본 전문가’가 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해보신다면 좋겠습니다. 일본 경제전문가, 일본 정치전문가 등등 여러 길이 열려 있고, 제 주변에서도목표를 확고히 정한 친구들은 벌써 한 분야에서 빠르게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일본의 현재를 다룬다는 것이 융합일본지역학부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첫 학기를 마치고 친구들과 일본 여행을 떠난다면, 분명 이전과는 다른 것들을 다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4학번 새내기 여러분, 학교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미주
안녕하세요, 학생부 종합전형(서류형)으로 입학한 융합일본지역학부 23학번 이미주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일본 애니메이션과 노래를 좋아하였고, 이러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일본어, 일본 경제, 정치, 사회로 이어졌습니다. 일본 관련 전공 진학을 위해 검색을 하던 중 외대 융지를 알게 되었고, 입학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외대에 입학하고 나서 벌써 눈 깜짝할 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저는 이제 2학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년간의 학교생활 소감을 한 줄로 표현하자면, “몇 번을 수험생 시절로 돌아가더라도 반드시 융지를 선택하겠다”입니다.
학과 홈페이지를 둘러본 수험생이라면 우리 융합일본지역학부가 일반적인 일본 관련 학과와는 다르다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국내의 일반적인 일본 관련 학과는 일본어학, 일본문학을 다룹니다. 하지만 우리 학과는 일본어를 활용하여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즉 지역학에 대해 배웁니다. 입학을 하게 되면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역학까지 다루는 방대한 분량의 학습량에 놀라고 때로는 지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여러분이 일본지역전문가, 더 나아가 여러분의 꿈을 이루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다고 전혀 두려워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입학 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한다면 충분히 해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학부 행사, 동아리, 학회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주변인들에게 ‘융합일본지역학부’라고 하면 ‘그건 어떤 학과인가? 일어일문학과인가?’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학부는 일반적인 일어일문학과와는 확연히 다릅니다. 지금과 같은 시대에는 단순히 외국어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더욱 실질적이고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우리 학부를 선택하고 입학하여 이를 직접 경험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남은 입시 기간동안 파이팅 하시고, 융지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민영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 전형으로 융합일본지역학부에 들어오게 된 21학번 강민영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일본에 거주한 경험이 있어서 일본의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언어 분야에도 흥미를 느껴서 일본어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거주할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한국에 돌아온 후 일본의 상황이나 문화에 대해 살펴보니 일본의 여러 상황에 대해 자세히 접해볼 수 있던 기회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놓쳤던 것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사회나 경제, 문화 등에 대해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어서 융지에 들어오기로 정했던 것 같습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라는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융지는 단순히 일본의 언어뿐만 아니라 역사나 경제, 정치 등의 학문 분야도 다루는 학과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배우려면 일본어가 필수이자 기초여서 일본어도 잘 공부해야 해서, 1학년에서는 기초 일본어, 지역학 입문 등 앞으로 계속 공부할 학문에 대한 기초를 다지게 될 겁니다. 처음에는 따라가기 벅차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씩 알아갈수록 보람을 느끼게 될 거라고 장담합니다. 게다가 교수님들께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는 게 많은 분도 흥미롭게 배워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4년에 여러분을 학교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권현호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일본 전반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고, 각 분야에 능통하신 교수님들 이를 알려주십니다. 1, 2학년에는 일본어를 현지인과 유사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배우고, 그것을 기반으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일본에 대한 심화 지식을 차차 배워나갑니다.
본 학부에서는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일본에 대한 지역학을 배울 수 있고 이것은 크나큰 강점입니다. 일본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일본 전문가가 현재 부족하다는 것 또한 본 학부를 선택하기 위한 충분한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과에서 1학년 공부를 마치고 전 제가 모르던 일본, 혹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던 일본에 대해서 오히려 심도 있게 알아가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친절하시고 카리스마 있는 교수님들과 선배들, 취미로 즐기거나 일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소학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본 학부에 오실 24학번 새내기 여러분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김민지
아직 1학년이라 이후에 어떤 내용을 어떤 식으로 배우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다소 부족하지만, 1학기 전공 필수로 배웠던 ‘시사일본사정’은 일본의 역사와 정치, 더하여 경제까지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고, 실제로 한국과 일본 간 벌어지는 시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보다 더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고 주목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한일관계 속에서 일본을 공부하고 파악하는 것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중요한 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공부를 실현시킬 수 있는 곳이 바로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라고 생각합니다.
김수민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는 일본어를 시작으로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종합적으로 학습합니다. 일본의 ‘지역학’을 배우는 학과이지만, 그 지역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일본어 학습이 선행되어야 하기에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입학하시면 자연스럽게 일본어도 공부하게 됩니다.
저는 입학 후, 한일교류에 중점을 둔 다양한 교내외 활동들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훌륭한 선배님들을 뵙고, 또 도움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 분야에서만큼은 융합일본지역학부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느낀 순간들이었습니다.
일본이라는 국가에 흥미, 그리고 꿈을 가진 분들께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최고의 선택지임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미래의 융지생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선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며,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김용재
입학하고 나서 3년간 다양한 전공강의를 듣고 나서 저의 선택이 탁월했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언어를 공부하는 것을 넘어, 일본인의 사고방식, 생활문화, 정치, 경제 등을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일본문화컨텐츠’ 수업을 포함한 일본 문화 관련 수업들은 오직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만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그 어떤 분야보다 가장 ‘일본적’이기 때문에 홀로 공부했다면 절대 이해할 수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정한 일본전문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을 완벽하게 충족시켜줄 것입니다. 한국에는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매우 많다고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본인과 전문적인 내용으로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여러분에게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과 일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동시에 제공해줄 유일한 곳이라고 자신합니다.
박병현
제가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지원한 이유는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 역사 등 일본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연구할 수 있는 ‘일본전문가’로 성장하여, 현재 극도로 경색되어 있는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풀어가는 것에 일조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 위함입니다. 사실, 대입 수험 생활이 한창인 2019~2020년에는 한일무역분쟁과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하여 한일관계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얼어붙었고 양국간의 인적, 물적 교류도 감소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한일관계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 만큼, 다시 일본전문가들이 활동할 영역이 넓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서 해당학부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1학년 동안은 일본지역학을 전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일본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주로 일본어 독해, 회화 등의 수업을 받았습니다. 또한 1학년 전공 필수인 ‘일본지역학 입문’ 수업에서는 1학기에 일본의 정치와 경제를, 2학기에는 일본의 역사와 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만, 해당 수업은 한국인으로서 일본에 대해 막연히 가지고 있던 관념을 깨고 다시한번 일본이라는 나라를 되돌아보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라는 지역, 국가에 흥미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지원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에는 여러분들을 일본지역전문가로 인도해주실 훌륭한 교수님들이 계시며, 함께 일본전문가의 길을 나아갈 여러 학우들도 있습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에 24학번으로 입학한 여러분들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박수영
아시다시피 한일관계 문제는 잊을만 하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르는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논란이 일 때마다 무엇이 문제의 핵심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과열되곤 합니다. 지리적으로 정말 가까운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본을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일본의 역사, 지리, 문화,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다방면의 분야를 균형 있게 학습하면서 일본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시야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에는 이러한 일본통(通) 인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저는 아직 1학년이지만 학부에서 열정 넘치는 교수님들, 그리고 좋은 학우들과 함께 차근차근 일본어와 일본의 역사, 지리, 정치, 경제 등을 공부하다보니 스스로 일본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졌음을 느끼곤 합니다. 일본에 관심있는 수험생 분들 또한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일본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일본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에 여러분들과 함께 즐거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신민영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대학 생활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의 강의만큼은 매우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1학기에는 융지의 필수 전공인 일본지역학입문에서 일본의 정치와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 한기의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일본의 내면을 알 수 있었고, 학과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일본에 관심을 갖고 있으시거나 일본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융합일본지역학부를 추천합니다.
양이현
저 같은 경우는 융지 합격 후에 일본어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때문에 수험생 분들 중 일본어가 걱정되시는 분들의 심정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해외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던 저는 지원할 학과를 고민하다가 뒤늦게 ‘일본 지역학’이라는 학문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융지에서는 일본어만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본과 관련된 학제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제게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융지에서 1학년 과정을 수행해보니, 일본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 학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학은 언어를 기본 바탕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더해가는 학문이기에 1학년 때는 일본어 실력 향상을 위한 과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어가 출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매 수업 전에 예습이 요구될 만큼 어려웠지만 교수님과의 회화 연습과 자세한 설명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나아지는 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언어 수업 외에 들었던 ‘일본 지역학 입문’ 과목에서 배운 일본의 정치적, 경제적, 역사적, 지리적 지식이 미래 융지생분들의 일본에 대한 시야를 더욱 넓혀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1학년 과정인 만큼 기본기를 탄탄하게 해주면서도 많은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융지 재학 기간 동안 끊임없이 값진 배움을 쌓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학과 이해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하루 빨리 융지에서 만나 뵈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울 융지 생활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도연
고등학교 때 부터 일본어를 전공하면서, 저는 일본어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3년동안 열심히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일본의 정치나 경제, 사회 분야에 대해서도 좀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던 중 한국외대의 융합일본지역학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나 일본의 문학을 중심으로 배우는 타 대학의 일본어 관련 학부들과는 달리 일본의 사회과학적인 면을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는 융지는 저에게 딱 맞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한일 외교에 꿈을 가지고 있던 저로서는,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배우는 일본에 관한 지식들이 나중에 저의 진로에 있어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저는 고민없이 이 학부를 선택하였습니다.
아직은 1학년이라 일본어 습득과 관련된 강의가 많지만, 1학기에 들었던 ‘일본 지역학 입문’은 정말 기억에 많이 남는 강의였습니다. 늘 배워보고 싶었던 일본의 정치와 경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다 보니, 강의가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일본이라는 나라를 더욱 객관적인 시각으로 봐야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었고 뉴스에 끊임없이 나오는 한일관계 문제도 전보다 더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여러 가지 조언들을 들으며 앞으로 사회과학도로서 가져야 할 자질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욱 걱정이 많으실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조금만 더 힘내시고 융합일본지역학부 24학번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 화이팅 :-)
윤수연
저는 지금 1학년인데요,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수업에서 배우는 일본어는 이미 중급 정도까지 끝난 것 같고, 전공 필수로 수강하는 “일본지역학입문”이라는 수업에서는 1학기 때는 일본의 정치와 경제, 그리고 2학기 때는 역사와 지리 등 일본 지역학 전공자로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을 배웠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드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안심하세요. 교수님이 세세하게 잘 가르쳐 주시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갈 수 있습니다! 융지에 들어오시면, 일본에 대해 처음 배워보시는 분도, 이미 일본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도 상관없이 얻어 가는 것이 많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대학생활이 될 것이라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내년에 여러분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더 힘내시고, 파이팅!!!
이석원
먼저, 학교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보면,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입학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차별화된 지역학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강의 내용이 깊이가 있어 벅차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견디고 이겨나갈 수 있는 능력이 융지학생 모두가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모두 염려 마시고 앞으로 나아갈 마음의 준비만 하고 오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 중 일본어뿐만 아니라 일본의 정치,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균형있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과 그쪽 분야로 꿈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저희 학과가 최적의 학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학교, 같은 학과의 일원으로 만날 새내기 여러분들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은지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일본어를 배우는 것이 중점이 아닌, 일본의 역사, 경제, 정치, 문화 등 일본 지역학에 대해 배우는 전공입니다. 이를 배우기 위한 수단으로 일본어를 배우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일본어를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졸업할 때 즈음에는 일본 현지인과 유사, 혹은 동등한 일본어 실력과 지식을 갖게 될 것입니다.
가끔씩 수업 내용이 어렵다보니 따라가기 힘들 때가 있는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익하다고 느끼게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 학우분들로 가득한 과이기에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이제는 선배로써 24학번 새내기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전영준
어릴 적부터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 줄곧 혼자 일본 여행을 떠나며 일본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습니다.
점점 악화되어가는 한일관계라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일본이라는 국가에 대해 종합적으로 배우며 이러한 한일관계를 개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고 싶다는 생각에 일본 관련 전공을 희망해왔고, 융합일본지역학부만의 특별한 커리큘럼에 매력을 느껴 지원했습니다. 일본 관련 전공이라고 하면 대부분 일본어에 대해서만 배우는 학과라고 많이 생각하는데, 저희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일본어를 기초로 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여 일본이라는 지역에 대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학년은 ‘일본지역학입문’이라는 과목을 통해 지역학의 정의와 정치, 경제, 문화에 대한 지식을 쌓고 일본 지역학의 기초가 되는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합니다. 일본어 회화, 청해, 독해 등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일본어를 학습할 수 있었던 덕분에 일본어 실력이 빠르고 탄탄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아직 1학년이기 때문에, 융합일본지역학부의 모든 것을 알진 못하지만, 일본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을 갖고, 한일관계 개선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학부의 커리큘럼, 우리를 가르쳐주시는 열정적인 교수님들의 모습을 통해 타 학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융합일본지역학부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일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수험생분들께는 융합일본지역학부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고, 융합일본지역학부에 입학하실 24학번 학우분들과 함께할 즐거운 학교생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전재은
저는 고등학교 때 일본어를 전공했었고, 그만큼 일본이라는 나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본어나 일본 문화를 배우는 것에 재미를 느껴, 막연하게 생각해본 진로도 당연히 일본과 관련한 쪽이었습니다. 수능을 치르고, 모든 수험생이 그러한 것처럼 저 또한 깊은 고민에 빠졌고, 고민 끝에 저는 이곳을 선택하였습니다. 분과학문이 아니라, 그 지역 자체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지역학’이라는 키워드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여기서 배우는 지식들이 장래의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융합일본지역학부 1학년 전공 수업에서는, 일본의 정치, 경제, 역사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뿐만 아니라 그것의 이해의 근간이 되는 일본어도 배웁니다. 전공 커리큘럼 또한 잘 짜여져 있고, 교환학생제도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역학이라는 학문이 처음에는 낯설고 버겁게 여겨질지 몰라도,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수업을 잘 따라가면 금방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1학년 수업에는 일본어 강의가 많은 편이지만, 초급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니 일본어 초급자분들께서도 무리 없이 해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이라는 지역 자체를 공부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한국외대 융합일본지역학부가 최적의 학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끝까지 힘내시고 내년에 융합일본지역학부 24학번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
정지호
'한일이문화커뮤니케이션'은 일본학에 대한 제 견해를 더욱 넓혀준 강의였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치, 경제 현상 혹은 문화를 넘어 '일본인'과 그들의 사고라는 인류학적 접근을 통해 그들의 모든 행보가 어떠한 이유에서 도출된 것인지 습득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본학 전공생임에도 이전까지 한국인의 입장에서 (조금은 편협하게) 접근하고 분석했다면, 융합일본지역학부의 문화 강의를 수강함으로서 더 넓고 새로운 사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들어오실 후배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리는 강의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학대학 융합일본지역학부'. 이 한마디로 설명이 끝납니다. 국내에서 우리대학 일본학 커리큘럼을 따라올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일본학에 관심 있으신가요? 남은 것은 시간 문제 뿐입니다. 하루 빨리 교정에서 여러분들을 뵐 날을 기다립니다. 우리 함께 외대를 만나 일본 스페셜리스트로 거듭납시다.
조민상
요즈음 일본에 관한 학과를 지원한다고 한다면 “이 시국에”라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시국”이기 때문에 융합일본지역학부는 다른 곳으로 대체할 수 없는 강점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1학년이기 때문에 많은 수업을 듣지는 못했지만, ‘일본지역학입문’이라는 전공 필수 과목에서 일본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단편적으로, 또 상반된 이미지로 다가오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보고,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역할을 찾아나가는 데에도 융합일본지역학부는 다양하고 풍부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이 갈등을 빚든 친하게 지내든 일본이라는 나라가 우리 이웃에 존재하는 한, 우리가 일본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고 알아가는 일은 그치지 않을 것입니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학부는 유일하게 일본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을 탐구하기 때문에, 다른 어느 학교 어느 학과보다 ‘일본통(通)’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24학번 여러분들과 함께 ‘일본 전문가’, ‘일본통’으로 성장하는 길을 걷고 싶습니다.
최현섭
우리 학부에서는 일본 정치·경제·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배워 일본에 정통한 인재, 즉 일본통(日本通)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회화 강좌와 학부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전공 강좌가 준비되어 있어요. 일본에 대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술·공연 학회도 많답니다. 그리고 이중전공 제도를 통해 일본지역학과 융합효과를 낼 수 있어요. 또한 일본 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있어요. 저는 다양한 강의와 학회 활동을 통해 우리 학부에 입학한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대학 생활을 하고 있어요. 여러분 모두 융합일본지역학부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을게요!